어제보다 조금은 익숙해진 둘째 날이다. 하지만 첫 주의 긴장감과 프로젝트의 압박감이 사라지면서 마음이 조금 느슨해진 날이었다.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하는 속도가 줄어든 느낌이다. 어째 됐든 오늘은 6문제를 풀었고,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행렬의 덧셈 문제였다. 일단 처음 접하는 2차원 배열 문제였기 때문에 접근방법을 떠올리기 어려웠다. 앞으로 이런 문제가 또 나온다면 해결할 수 있을까?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. 나는 아직 대부분의 함수를 모르기 때문에( 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) 문제를 풀 때 거쳐야 하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. 보통 다른 답안을 확인하면 내가 생각했던 과정은 필요가 없거나 간단히 해결되는 부분이었다. 특히 if문을 길게 적은 내 답과, 삼항연산자로 간결하게 표현한 다른 답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