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었던 프로젝트가 끝났다. 오늘은 실전프로젝트의 마지막날, 발표일이다.
밤을 새워가며 만들고 다듬었지만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.
프로젝트가 완성 될 수록 나는 개발을 점점 모르게 되는 기분이다.
결과물이 어떻게 나왔든 6주가 지나고 나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, 전혀 그렇지 않아 놀랍다.
첫 프로젝트라 그런 것 일까? 마음이 무겁다.
그럼에도 배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.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자세나 협업과 같은 측면에서도 많이 느꼈지만
가장 중요한건 결국 내가 어떤 기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관한 문제인 것 같다.
사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가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데 크게 역할을 하지 못해 더 아쉬움이 남았다.
어떤 기능에 집중할지 어떤 기능은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지도 많이 고민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.
코드를 짜는 과정은 아직도 많이 어렵게 느껴진다. 절대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도 분명하지만,
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.
개발자가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서야 그 말의 뜻을 실감한다.
리액트와 자바스크립트 공부, 이력서 준비, 코드 리팩토링, 트러블슈팅 작성까지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겼다.
오늘 첫 프로젝트가 끝났지만 앞으로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해 나가야 할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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