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리의 중요성, 첫 미니프로젝트
정신없는 이틀이었다.
처음으로 미니프로젝트에 참여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뭘 만들어보려고 애썼다.
만들면서도 '이렇게 만들어도 되나?' 싶기도 하고
별 기능이 없어 초라해 보이지만 어쨌든 뭔가를 만들긴 한 것 같다. (아직 완성은 아니지만)
정말 많은 새로운 문법을 써보고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는데
막상 TIL에 적으려니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아 틈틈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려 한다.
그 중에 프로젝트 내내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'정리가 굉장히 중요하다'는 점이었다.
여러 사람이 각자 방식으로 작업을 하다보니 처음 코드를 만들 때 보다
각자의 결과물을 합치는데 시간이 더 걸리고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.
그 동안 나는 모든 코드를 index.html과 app.py에 작업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비로소
css/script/html을 따로 작성하고 합치는 법을 알 수 있었다.
각각의 문서들을 분리해두면 코드도 간결해져 파악하기 편하고
잘게 쪼개서 담아 둘수록 필요할 때 가져다 사용하기 쉽다고 한다.
또 합치는 과정에서의 경로지정, (url_for) 의 유용함을 알았다.
플라스크로 서버를 만들어 사용할 때 HTML에서의 파일경로를 지정하는 함수로
내가 파일의 경로를 상대적으로 설명해 파일을 지정했던 방식과 다르게
url_for 함수를 사용하면 절대적인 파일의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.
<link rel=stylesheet type=text/css href="{{ url_for('static',filename='css/user.css') }}">
이렇게 정리할 내용이 없는 TIL이 되어버렸다.
프로젝트는 이제 끝이 보이고 내일부터는 웹개발 종합반 강의를 복습하는 시간이다.
이번 복습 때는 뭔가 새로운 내용을 많이 깨닫기를 바란다.
+ 문법공부도 빨리 시작해야겠다. 아예 몰랐던 내용에서 이제 궁금한 내용이 적힌 책이 되었다.